1. 총, 균, 쇠
무수한 대학들의 추천도서일 만큼 유명한 책.
어떻게 하여 서구열강이 탄생했고 제3세계는 서양의 무기와 같은 것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는지, 왜 어떤 나라는 식민지가 되고 어떤 나라는 그들을 무참하게 정복했는지에 대한 매우 신빙성 있는 가설을 엿볼 수 있는 책.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과학적인 사고방식과 추론이 가설을 설명하고 증명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이다.
내용이 많고 두껍지만, 사실 요점별로 마치 문제집처럼 정리된 책이므로 시간만 충분하다면 어려운 책은 아님.
시간이 부족하다면 유튜브에 정리된 거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원래 설XX 링크 연결해뒀는데 지움)
2. 야간비행
'대의'와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기본적인 도덕관념이나 직업의식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책.
직업과 목적이 인생에 어떠한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어떤 의미가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책.
3.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겪는 갈등과 바뀌어가는 생활방식 속에서 쓰레기처럼 여겨지는 과거의 전통들에 담긴 여전한 가치를 읽을 수 있는 책.
현대사회의 이면에서 짓밟히고 잊혀지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가치의 충돌과 그 과정에서 이기고 또 지는 가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
4. 엔트로피
엔트로피는 과학 개념이지만 우주의 기본 법칙인 만큼 사회 어디에도 적용될 수 있는 법칙이므로 읽어보면 좋다. 이 책의 저자도 과학자가 아니라 경제학자였다.
5. 정의란 무엇인가
총 균 쇠 만큼이나 너무나 유명한 책. 역시 길고 내용이 많다.
흥미롭게 생각할 만한 것들이 많다.
6. 사피엔스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무엇이 다른가.
사피엔스만이 가졌던 거짓을 믿는 힘에 대한 책.
7.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신인 작가의 책으로 과학과 문학이 접목되어 흥미롭고 생각할 거리들이 많은 책이다.
단편 소설이라 읽기가 편하고, 부분 부분 골라 읽어도 충분히 의미가 남는다.
8. 호밀밭의 파수꾼
십대의 불안을 상징하는 주인공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황기.
소설책인 만큼 재미있고, 비교적 쉽게 읽힌다.
9. 데미안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살아야 한다."
자기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할 가치를 알려주는 책.
직업도,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먼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
10.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유명한 구절이 나오는 책.
삶을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진리란 없고 결국 삶이란 인간이 살아나가는 것이라는,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의지를 담고 있는 책.
생명과학/생명공학을 지원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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