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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 질 때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 누구나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내가 사랑하는 책/시 모음집19

[짧은 시 모음집5] 바야흐로, 햇빛 아래 타들어가는 청춘 청춘의 모양이 하나라면 청춘은 그 아무도 아닐 것이다. 제각각 다른 고민과 고통을 품고 있어라야 청춘은 비로소 청춘이 된다. 그리하여 바야흐로, 햇빛아래 타들어가는 청춘. 이룰 수 없는 꿈들과 아득히 먼 평온과 코앞의 걱정과 권태들. 그러나 그 아픔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나날들. 그리하여 청춘은 청춘이 되었다. _seolma. https://in-mybookshelf.tistory.com/97?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4] 만물은 모두 이런 정에서 산다 우린 모두 다른 삶을 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불행을 걸으며 살아가잖아요. 외면하기엔 너무 커버린 불행과, 그럼에도 살아나가는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나 살았는 in-mybookshelf.tistory.com.. 2021. 5. 8.
[짧은 시 모음집4] 만물은 모두 이런 정에서 산다 우린 모두 다른 삶을 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불행을 걸으며 살아가잖아요. 외면하기엔 너무 커버린 불행과, 그럼에도 살아나가는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나 살았는지. 그럴 때마다 우리를 잡아주던 것들, 너의 손, 누군가의 말, 내가 품은 희망 같은 것들을. https://in-mybookshelf.tistory.com/92?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3] 울리며 부서지는 짧은 삶이여, https://in-mybookshelf.tistory.com/90?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2] 사랑을 풀어 적을 수 없어서 https://in-mybookshelf.tistory.com/39?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 2021. 3. 14.
[짧은 시 모음집3] 울리며 부서지는 짧은 삶이여, 아름다운 삶, 그보다 강렬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 덧없이 짧아서 아쉬운 모든 것들. 그렇기에 아름다운 삶에 대한 시들입니다. https://in-mybookshelf.tistory.com/90?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2] 사랑을 풀어 적을 수 없어서 https://in-mybookshelf.tistory.com/39?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시 추천/ 짧은 시/ 사랑시/ 바다시/ 우정시/ 고독시 사는 법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 in-mybookshelf.tistory.com 시멘트 유용주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자신이 가루가 될 때 까지 철저하게 부서져본 사람만이 그걸 안다. 행복 박세현 오늘 뉴스를 말씀 드리.. 2021. 3. 10.
[짧은 시 모음집2] 사랑을 풀어 적을 수 없어서 설명할 수 없는 이 사랑을 길게 말할 수 있을까. 하나의 단어, 한 마디의 문장, 그리고 때로는 침묵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마음이 있잖아요. https://in-mybookshelf.tistory.com/39?category=905469 [짧은 시 모음집] 10편의 짧은 시 모음 시 추천/ 짧은 시/ 사랑시/ 바다시/ 우정시/ 고독시 사는 법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꽃 멀 미 이해인 사람들 in-mybookshelf.tistory.com 무작정 모았던 10편의 짧은 시와, 새로 찾은 시들로 짧은 사랑시 모음집을 묶었습니다. 모과 서안나 먹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바라만 보며 향기만 맡다 충치처럼 꺼멓게 썩어버리는 그런 첫사랑.. 2021. 3. 6.
[삶을 그린 시들] 허무함이 무너져버리면 피어나는 것은 그런 날 있다 백무산 생각이 아뜩해지는 날이 있다 노동에 지친 몸을 누이고서도 창에 달빛이 들어서인지 잠 못 들어 뒤척이노라니 이불 더듬듯이 살아온 날들 더듬노라니 달빛처럼 실체도 없이 아뜩해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 언젠가 아침 해 다시 못 볼 저녁에 누워 살아온 날들 계량이라도 할 건가 대차대조라도 할 건가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 삶이란 실체 없는 말잔치였던가 내 노동은 비를 피할 기왓장 하나도 못되고 말로 지은 집 흔적도 없고 삶이란 외로움에 쫓긴 나머지 자신의 빈 그림자 밟기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 애기메꽃 홍성란 한때 세상은 날 위해 도는 줄 알았지 날 위해 돌돌 감아오르는 줄 알았지 들길에 쪼그려 앉은 분홍치마 계집애 순간 문정희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 2021. 3. 2.
[울적한 사랑 시 모음]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것 뿐. 멍 서덕준 맑은 하늘이 서서히 잿빛 구름으로 멍드는 걸 보니 그는 마음이 울적해진다고 했다 하늘은 흐리다가도 개면 그만이건만 온통 너로 멍든 내 하늘은 울적하단 말로 표현이 되려나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가 닿지도 와 닿지도 않는 사랑은 형체가 없는 안개처럼 희부연 색감과도 같다. 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그 색은 진해지면 진해질수록 정체를 알 수 없어졌다. 왜 너를 사랑하는 걸까. 닿아주지도 잡혀주지도 않는 사람인데. 그렇게 멍이 들었다. 흐려지다 결국 사라지는 듯 해도 어쩌면 영원히 내게 남아 있을 멍이. 아까시, 과일, 별의 줄무늬 김소형 울타리가 있어요. 푸른 저택과 아까시나무, 낮은 십자가를 감싸는 까마득한 구름을 보는 맹인이 살고 떨어진 과일을 주워먹는 아이들, 장작으로 만든 피아노를 치는 ..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