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1 [스노볼 드라이브-조예은] 지지부진하고 느리게 멸망하는 오늘의 세상에게 같은 작가의 단편집 https://in-mybookshelf.tistory.com/130 [트로피컬 나이트-조예은] 싱싱한 책 한 권 베어물기 이토록 촌스러운 제목과 이토록 미적인 표지. 둘 중 하나라도 모자랐다면 집어들지 않았을, 소설이라기보다는 다이소에서 파는 레트로 PVC 다이어리 같은 외관의 책이었다. 책에 싸구려라는 말 in-mybookshelf.tistory.com 동일한 작가의 단편집, '트로피컬 나이트'가 내게 실망을 안겨줬다면, 장편인 '스노볼 드라이브'는 또다시 기대를 하게 될 만큼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충분히 참신하고 흥미로운 소재, '녹지 않는 눈'으로 꽤나 재미있는 전개를 해 냈다. 누군가 지구를 통채로 박제해버릴 심산인 듯 했다. -스노볼 드라이브, 36p.. 2022.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