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책1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우리는 경쟁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 종은 독재자가 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237 적자생존, 약육강식. 네가 약하니까 진 거야, 강한 자가 이기는 거야. 신체적 우위는, 힘의 강함은, 극복할 수 없고 넘어설 수 없고 세지 않으면 뺏기는 게 당연한 거야. 남성 중심의 소설이나 웹툰, 영화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실'인 척 하던 거짓말들. 이 책은 끈질기고 느리게, 친인간적이고도 과학적으로, 그 모든 사실들을 반박한다. 우리는 전부 짓밟고 혼자 살아남으며 진화하지 않았다. 무리를 이루고, 무리 내의 협력과 친밀감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도록 진화했다. 그것이 우리의 생존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2022.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