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책 추천] 가치를 얻기 위한 책들

고등학생 쯤 되면 재미있는 책보다는 유익하고 전공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으라고 닥달받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따스함이 어떤 책들에는 존재합니다. 경험과 가치를 전해주면서도, 재미있는 책들을 몇 권 추천합니다. 읽기가 버겁지 않고, 무엇보다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썼지만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다만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이 읽으면 특히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아사 카터

아메리칸 원주민인 체로키 인디언들의 전통적인 삶과 현대화되고 백인 중심적인 삶 사이 가치관의 충돌과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 주인공이 자연 속에서 사랑받으며 자라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은 이야기에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책.

 

2. 모모-미하엘 엔데

유명하지만, 그만큼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 

시간과 경청에 대한 이야기. 바쁘게 산다고 더 긴 시간동안 살지는 못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in-mybookshelf.tistory.com/17

[모모] 서두르고 서둘러서 아낀 시간들은 어디로 갈까

 

3. 사랑해, 오브리-수잔 러플레

이별에 대한 이야기. 

아이가 받아들이는 이별. 이별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모두 한 개인이 어쩔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

 

 

4.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박종우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 

 

 

5. 수요일의 전쟁-게리 D.슈미트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문학은 자라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6. 지엠오 아이-문선이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이 있고 그 가치가 삶을 얼마나 따스하게 해주는지 알려주는 책. 

세상에 진절머리나는 노인과 마음이 따스한 아이의 만남.

 

 

7. 안네의 일기-안네 프랑크

조금 길지만 그래도 무삭제판으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청소년 이상이라면)

한 아이의 속이 단단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담금질과 고통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되는 책. 삶에 잇다르는 당연하지만 불쾌한 부산물 같은 것들이 갇혀 사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공감하고, 또 공감받을 수 있는 책.

 

8.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존 그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또한 영원하지 않은 삶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을 도와주는 책.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

영화 '안녕 헤이즐'

출처: https://in-mybookshelf.tistory.com/24 [내가 사랑하는 책들]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어떤 죽음에 대한 책임

 

 

전공(생명과학 및 공학)을 위한 책들을 추천받고 싶다면

in-mybookshelf.tistory.com/9

[생명과학/공학과 지원 고등학생을 위한] 생명과학 도서 추천